은빛 억새 사이를 걷다가 노을과 야경까지 보고 싶다면, 서울억새축제를 살펴보세요. 2026년 제25회 축제는 ‘억새,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주제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0월 23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일정과 라이팅쇼, 체험 프로그램을 방문 동선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1. 서울억새축제 일정과 야간 관람
1) 10월 23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올해 축제는 억새 풍경에 정원, 음악과 자원순환 체험을 더한 가을 생태문화축제입니다.
- 기간: 2026년 10월 17일(토)~23일(금), 7일간
- 시간: 매일 10:00~21:00
- 장소: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 관람 비용: 일반 입장 무료, 일부 체험 비용 별도
축제 첫날인 17일 개막식은 이미 진행됐지만 정원과 야간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이어집니다. 공원 관람 시간과 체험 부스 운영 시간은 서로 다르므로, 늦은 저녁에 도착하면 낮 체험은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원하는 프로그램부터 고른 뒤 방문 시간을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2) 라이팅쇼는 몇 시에 보나요?
억새와 조형물에 음악과 조명을 더한 라이팅쇼가 저녁의 주요 볼거리입니다. 공식 안내의 시작 시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회차: 19:00·19:30·20:00 시작 예정
- 첫 주말: 10월 17~18일 20:30 회차 추가 예정
- 축제 운영 종료: 21:00
낮의 억새 사진도 찍고 싶다면 해 지기 전 올라가 산책한 뒤 야간 회차를 기다려 보세요. 다만 날씨와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이 달라질 수 있어 당일 안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 오감정원·공연·체험 즐기기
1) 네 가지 정원과 오후 프로그램
오감정원은 억새를 배경으로 소원을 남기고, 책을 읽거나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 소원의 정원: 소망과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 공간
- 휴식의 정원: 북키트와 캠핑형 휴게시설을 활용한 쉼
- 위로의 정원: 달빛을 품은 둥지와 댑싸리가 어우러진 풍경
- 희망의 정원: 야간 조명을 더한 억새말 조형물 포토존
버스킹은 중앙무대에서 대체로 14:00~17:30에 펼쳐지며 날짜별 시간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리본(Re-born) 마켓은 14:30~18:30 운영 예정입니다. 정원 산책에 공연이나 마켓을 하나씩 더하면 이동을 서두르지 않고 둘러보기 좋습니다.
2) 무료 체험과 예약 프로그램 구분
일반 체험은 주로 13:30~17:30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일과 접수 방식이 다릅니다.
- 현장 체험: 억새 꽃다발, 사진 인화, 기념 편지 쓰기 등
- 공병 정원 나누기: 10월 18~23일 13:30~17:30
- 싱잉볼 명상: 10월 18·21·22일 16:00·17:00 회차
- 전기차 해설 투어 ‘꾀붕카’: 10월 19~23일 10:30~11:30
싱잉볼 명상 등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고 안내합니다. 예약 가능 여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10월 20일 정원 해설 워크숍과 머그컵 새활용 워크숍은 유료로 안내돼 있습니다. 머그컵 체험은 컵 지참이 필요하고 정원도 적으므로, 무료 입장과 모든 체험 무료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하늘공원 가는 길과 방문 준비
1) 지하철에서 공원까지 이동하기
서울시는 축제 기간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또는 마포구청역
- 도보 이동: 역에서 하늘공원까지 약 40분 안내
- 맹꽁이 전기차: 난지천공원 주차장에서 탑승
- 문의: 서부공원여가센터 02-300-5574
도보 소요시간은 출발 위치와 걷는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나 어르신과 동행한다면 오르막 이동과 쉬는 시간까지 여유를 두세요. 맹꽁이 전기차는 현장의 요금·대기·마지막 운행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며, 축제 체험용 ‘꾀붕카’ 해설 투어와도 구분해야 합니다.
2) 오후 산책부터 가을밤까지
체험이 목적이라면 오후 일찍, 억새 사진과 야간 풍경이 목적이라면 늦은 오후에 도착하는 동선을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오후 체험을 먼저 살펴본 뒤 오감정원과 억새 산책로를 걷고, 리본 마켓과 라이팅쇼를 이어서 보는 식입니다. 이는 추천 동선이므로 예약해 둔 체험 시각과 그날 공연 일정에 맞춰 순서를 바꾸면 됩니다.
공원에서는 걷는 시간이 길어 편한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저녁까지 머문다면 얇은 겉옷과 물을 준비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도 확인하세요. 사진은 정해진 산책로와 포토존에서 남기고, 돌아오는 길의 도보 이동과 전기차 대기까지 감안해 관람을 마치는 편이 좋습니다.
서울억새축제는 낮의 은빛 억새와 저녁의 빛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가을 나들이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체험과 라이팅쇼 회차를 먼저 정하고, 하늘공원까지 올라가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나만의 가을 산책을 즐겨보세요.
이 글은 2026년 10월 18일 확인한 서울시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공연·체험의 일정과 접수, 전기차 운영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